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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나이브스

뚝섬역 근처에 핫한 바(bar)가 있대서 친구들과 찾아가 보았습니다. 뚝섬역 바라고 치면 <올드 나이브스>가 바로 맨 처음으로 뜨더라고요!! 핫한 바 저만 몰랐었나 봐요.ㅎㅎㅎ 그럼 인싸가 되기 위해서 성수 올드 나이브스 한번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햄버거가 맛있는 브루클린 느낌 카테일 바라고 소개가 되어있네요. 햄버거가 자신 있는 바인가 봅니다.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20 지하 1층                                                                                                         지하철 이용 시 뚝섬역 8번 출구에서 330m 

 

영업시간

매일 17:00 - 21:00

 

영업시간이 되게 짧아요. 하루 4시간 영업하십니다! 4시간만 즐길수 있는 올드 나이브스라서 가게는 만석이였어요. 그리고 가게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한 마리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라기보단 개에 가까워요. 중형견 사이즈의 검정개가 상주해 있습니다. 혹시 강아지를 무서워하시거나 개털 알레르기가 있으시거나 트라우마 있는 분들은 사전에 미리 알고 조심해주세요. 저는 애견인으로서 강아지를 볼 수 있다는 게 하나의 장점으로 와 닿았습니다.ㅎㅎㅎ 그런데 가게 상주하는 강아지가 <NO TOUCH>라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손님 한 명씩 한 번만 쓰다듬어도 강아지를 굉장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니 눈으로만 이뻐해 주세요. 가끔씩 강아지가 먼저 찾아오면 심장어택 받고 끝내기!ㅎㅎ 

 

인테리어 & 스피커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복도에 액자들이 빼곡히 걸려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외국 브루클린 느낌이 팍팍 옵니다.ㅎㅎㅎ 힙하다는 느낌이 절로 들어요. 가게 안에 값비싼 오토바이도 디스플레이 되어있고 가죽 가방도 걸려있어요. 인테리어 콘셉트는 잘 모르겠지만 부잣집에 놀러 가서 비밀의 문 열고 들어온 아지트? 같은 느낌도 솔찬히 듭니다.                                       

아, 그리고 내부가 굉장히 어두운 편이예요. 저는 술을 마시려면 이렇게 어두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그래야 먼가 더 진솔한 이야기도 오갈 수 있는 분위기도 잡히고 조명으로 더 이뻐 보이기도 하고요.ㅎㅎㅎ 조명이 은은하게 깔려 있는 점은 합격이지만 개인적으로 노랫소리가 너무 큽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러 간 것인데 이야기가 잘 안 들려요. ㅋㅋㅋㅋ 스피커에 이야기가 묻힙니다. 클럽 음향처럼 쿵쿵쿵하는 엄청난 목청을 가진 스피커입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끼리 보다는 썸 타는 사이나 애인 사이에 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평을 내려봅니다! ㅎㅎㅎ 분위기도 몰랑하고 스피커도 빵빵하니 자연스레 가까워지니까요~♡ 

 

올드나이브스는 가격이 솔찬히 비싼 편입니다. 스테이크는 100g에 15000원인데 최소 주문이 300g이니 최소 스테이크에 45000원을 지불해야 하네요.. 아니 그럴 거면 레스토랑을 가지! 그리고 메뉴판이 있기는 하지만 메뉴에 없는 칵테일과 위스키가 많이 있어서 마시고 싶은 칵테일을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만들어 주십니다. 메뉴판에는 대표적인 것만 표기를 한 것이고 바텐더에게 칵테일과 위스키를 추천받으실 수 있어요. 저는 달달 구리 한 맛을 좋아해서 머드 셰이크를 주문하였는데 머드 셰이크는 없고 초코맛이 나는 브랜디 알렉산더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머드 셰이크보다는 알코올 맛이 강했지만 맛있었어요!! 칵테일과 위스키는 각각 18000원씩이었고 맥주는 12000원입니다. 

팝콘은 일인 일 팝콘을 주십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만석이라서 바텐더분이 정신이 없으시더라구요. 다른 테이블 다 주는 팝콘을 우리만 안 줘서 우리가 보이는 건지.. 우리가 블랙홀에 빠진 건 아닌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오래 기다리고 먹은 팝콘은 굉장히-☆ 맛있었어요. 치즈시즈닝이 뿌려져 있는데 그 가루가 마법의 가루입니다. 인간사료마냥 손을 주체할 수 없이 흡입을 했습니다. 

8시 30분에 칵테일을 추가 주문했지만 이제 칵테일을 닫아서 더 받아주실수 없다고 하셨어요.. 더 드시고 싶으시면 꼭꼭 30분 전에 주문해주세요.. 따로 곧 마감되니 주문해주세요라는 말을 안 해주시더라고요~ 대신 바쁜 시간에 오셔서 많이 못 챙겨 드렸다며 와인을 한잔씩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엄청 달달한 와인이에요!! 와인잔도 미니엄 한 게 참 귀엽네요.ㅎㅎㅎ 뚝섬역에서 젤로 핫한 바! 그럼 성수 올드 나이브스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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