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파란입니다. :-) 오늘은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디자인 편집샾 <루밍>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쁜 소품을 엄청 좋아해요. 가끔 어떤 분들은 '이쁜 쓰레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존재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이 가진 힘이 있고 또한 그 공간에 어울리는 소품들이 배치되었을 때 그 공간 역시 빛이 난다고 믿어요. 그럼 전구부터 촛불, 도자기, 그릇, 카펫, 액자, 의자까지 없는 게 없는 루밍에 대해서 사진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 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루밍은 1층과 2층, 그리고 지하로 이루어진 단독 건물이며 2층에는 가구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1층에는 컵과 수저, 조각품, 카드지, 촛불 등등 소품이 진열되어 있고 지하에는 전구, 의자, 거울, 벽시계 등등 인테리어 소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소파, 스탠드 전구 등 몸집이 보다 큰 진짜 가구류가 있었어요. :-)
· 위치 ·
서울 서초구 서래로 6
지하철 신반포역 4번 출구에서 1000m
(서초 13번 버스를 타면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0:30 - 19:00
(명절, 성탄절 휴무)
동물 모양의 카펫입니다. 캐릭터가 상당히 귀엽고 유니크하죠?ㅎㅎ 항상 패턴으로 디자인된 카펫를 보다가 동물모양 카페트를 보니 구매 욕구가 엄청 솟았어요!! 저는 호랑이 모양이랑 너구리 모양이 제일 귀엽네요.ㅎㅎ 방안에 이 카페트 하나만 배치를 해도 방안의 느낌이 독특하게 바뀔 것 같습니다.! 크기는 작은 편이라 거실용보다는 방에서 포인트로 주기 좋아요.
이 컵도 정말 정말 정말 이쁘지 않나요?? 저 곡 전의 쉐잎이 정말 맘에 들어요!! 어쩜 이렇게 이쁘게 디자인을 했는지 자꾸만 눈이 가는 컵이에요. 가격은 10cl 39000원, 20cl 49000원입니다! 큰 컵이 작은 컵보다 만원이 더 비싸네요~ 저는 큰 컵을 구매해서 물컵으로 사용하고 싶어요.ㅎㅎ 일상을 독특하고 개성 있게 만들어 줄 것만 같은 느낌의 컵이에요. 손잡이를 구멍을 안 뚫고 어떨게 잡을 생각을 했을까.. 소소한 차이와 아이디어지만 그 차이가 크게 다가오는 제품이네요.
토끼 모양 도자기가 금박으로 포인트를 주니 마치 청담동 대저택 안에서 볼 법한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마치 기도를 하고 있는 듯한 모양으로 손을 꼭 잡고 있네요.ㅎㅎ 저도 언젠가 청담동 사모님 소리 들으며 금 두른 토끼 조각품을 마구 마구 사서 배치할 거예요! :-)
거울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스마일이 담겨 있는 표정을 하고 있는 거울을 보자니 저도 따라서 슬그머니 미소를 짓고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카페 화장실 안에 이 거울이 있으면 소소한 힐링 타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명물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오른쪽 거울도 표정이 있는데 배경이랑 겹쳐서 잘 안 보이네요. 검은색으로 웃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답니다!
루밍 지하로 오면 다양한 모양의 전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개로 엮인 전구부터 U자형 모양의 전구, 고급 중식당에서 볼 법한 은은한 전구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전구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는 조명이 공간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공간이더라고 간접 조명으로 빛이 나오냐, 직접 조명이냐, 또는 주황색의 은은한 느낌을 풍기는지, 화이트의 심플한 감성을 지닌 색감인지 등등 공간에 적합한 전구를 고르면 같은 공간이더라고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기 전에 은은한 조명을 켜고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넥플릭스를 보는 시간을 좋아합니다.ㅎㅎ (최근에는 눈이 나빠질까 봐 더 밝은 조명이나 스탠드 조명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소소한 TMI)
벽이 허전하다고 느낄 때는 이렇게 연속적으로 액자를 배치해도 죽어 있던 공간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액자의 틀 색상과 캐릭터, 색감이 다 다르지만 같은 크기로 동물 일러스트라는 부분이 액자의 통일감을 심어주네요. 이런 액자도 좋지만 하나의 그림을 2-3개로 나누어서 다른 액자에 거는 배치 또한 기존의 틀을 깬 센스 넘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루밍이 어떤 감성을 지닌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 샾인지 감이 오시겠죠? 한 번에 바꾸기엔 힘드니 하나하나 소품을 바꾸어 보면 어느새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집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에 도움을 줄 만한 루밍 브랜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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