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 나들이 (베이킹 용품 & 포장)

방산시장

종로 5가에 있는 광장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방산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장시장은 유명하지만 방산시장은 대중적인 시장은 아니어서 많은 분들이 알지는 못하실 거예요. 여기는 베이킹과 포장을 전문으로 파는 특색 있는 시장입니다. 저도 몇 년 전에 베이킹 용품을 구매하러 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아요!! 4-5년 만의 방문인데 색다르더라구요! 

의신상회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 383-4

종로5가역 7번 출구에서 250m

 

영업시간

평일 9:00 - 18:00

토요일(공휴일) 9:00 - 16:00

일요일 휴무

 

저는 바닐라빈이 필요해서 방산시장으로 바로 갔는데 의신 상회에 바닐라빈이 팔더라고요!! 여기는 제과제빵 재료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아무래도 구하기 쉽지 않아서 전화를 한번 돌리고 방문했는데 바닐라빈이 있다고 하셔서 바로 찾아갔답니다. 바닐라빈 이외에 베이킹 용품이 많이 있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근처 매장 모두 베이킹 관련 매장이라서 근처에서 다양한 베이킹 용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코팅 초콜릿 1kg 8000원

(다크, 화이트, 밀크, 망고, 블루베리, 바나나)

→ 빼빼로 데이 같은 날에 코팅 초콜렛을 중탕으로 녹여서 원하는 모양의 초콜렛으로 다시 만들 수 있어요.

월튼 색소 3800원

아몬드 슬라이스 200g 3000원

통팥 앙금 1kg 3500원

백앙금 1kg 3200원

분말 4000원 (치자분말, 비트분말, 백년초분말, 자색고구마)

코코넛 롱 / 분말 400g 3000원

데코용 초콜릿 3500원

베이킹에 필요한 머핀 컵과 쿠키 틀

이거는 이름이 몰까요.. 그 용도는 베이킹할 때 쓰는 반죽 짤 때 모양을 내는 건데.. 이름은 모르겠네요.ㅎㅎ 이것도 모양이 꽤 다양해요. 얇은 모양부터 꽃무늬, 둥근 형태도 있고 Y자 모양 등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각각 반죽을 짤 때마다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것 이겠지요?? 신기한 베이킹의 세계.

방산시장에는 베이킹 용품 파는 매장도 많이 있지만 카페나 다른 가게를 창업할 때 꼭 필요한 컵이나 냅킨, 상자, 포장지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어요. 이 사진만 보아도 치킨 집에서 쓰는 무 통이랑 커피 넣는 플라스틱 통, 닭꼬치 등 담아서 파는 용기, 비빔밥 용기 등 다양한 용기를 판매합니다. 저기 보이는 구슬 아이스크림 각이 하나에 200원이라니.. 세상 공짜로 주느라 몰랐는데 가격이 은근히 비싸네요.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 홀더도 따로 판매를 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서 원하는 컨셉의 매장에 맞춰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냅킨도 판매를 따로 하시네요! 아마 매장의 이름까지 따로 새겨서 제작해 주시는 것 같아요. 오른쪽 매장은 다양한 크기와 넓이의 박스를 판매하시네요. 아무래도 판매의 완성은 포장이죠! 센스 있는 감각의 포장에서 드러낼 수 있답니다. 

 

방산시장에는 베이킹 재료를 구매하길 원하는 분이나 카페 창업으로 커피 홀더, 냅킨, 박스 및 포장을 맞추시길 원하는 분이 방문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주변 매장이 다 창업과 관련된 매장이다 보니 방산 시장에서 A부터 Z까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방산시장 나들이하세요! :-)